삼성계열은 공채에서는 영어면접을 합니다.
그렇지만 특채쪽이나 수시모집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전 삼성전자 XXX사업부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IT계열이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는 곳입니다. 개발은 뭔지 말안하는게 좋을꺼 같고, 내년이나 내후년에 나올 신제품을 개발하는 곳입니다.
결과는 물론, 합격이고요.

그럼 면접 내용을 말씀드릴께요
면접관은 모두 IT분야에 최고수들로 35세정도에 팀장 3분과 40대에 프로젝트 메니저 1분이였습니다.
당장 프로그래밍을 할 뛰어난 개발자를 모집하는 거였는데, 저는 신입이였습니다. 물론, 프로그래밍에 자신이 있었지만 윈도우즈용 응용 프로그래밍쪽이였기때문에 분야가 넓지는 않았습니다.
실력면에서 저는 분명 경력자들에게 밀립니다. 하지만, 면접관님들은 저를 선택하셨습니다.
이유라면, 강력한 자신감입니다. 저는 면접관님들께, 저에 성실함과 근면함을 표현하였습니다.또, 실력은 당장 안되지만 빠른 적응력과 응용력을 갖추고 있고, 그것은 프로그래밍에 기본을 확실히 익혔기때문이라 하였습니다. linux나 java는 못합니다. 그렇지만 결국 그것도 기본이 된다면 빠르게 익힐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영어면접은 전혀 안봅니다. 솔찍히 프로그래머에게 영어는 별 필요 없습니다. 당연히 스팩이 모두 영어이고, 개발하다보면 원서 봐야합니다. 결국 프로그래머는 영어는 기본적으로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공채가 아닌 이상은 영어면접을 볼필요가 없는거죠.

그리고, 면접내내 긴장보다는 웃으면서 여유를 보이고, 머적은 미소도 좋습니다. 자신감을 표출하는 사람이 면접에서 유리합니다.
당장 실력이 안되는건 신입에게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얼마나 빠르게 배우느냐가 회사에서 필요합니다.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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