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몇 주 전에 독취사라는 카페 단체톡방을 통해서 무료 자동차 강의를 신청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고 그 당시에는 공짜라는 부분에 끌려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들어보게 되니 그동안은 관심이 없어서 안 찾아보게 되어 몰랐던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의미있었던 강의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강의 시간도 30분 내외로 적당해서 집중해서 내용에 집중해서 흥미롭게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체계적이고 자세하게 네가지 파트로 나누어서 설명해주셨는데 자동차에 대해서 배경지식이 전무하고 관련경험도 없었던 저에게도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게 해주는 기억에 많이 남는 그런 명강의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첫번째로 자동차 산업의 특성에 대해서 배웠는데 제조업 생산과 고용에 어느정도 비율을 차지하고 전후방 산업에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이 생각이 났습니다. 설명하시면서 우리나라와 해외 기업의 사례를 예시로 활용해서 이만큼 자동차 산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다 이런 느낌을 잘 전달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듣다보니 우리나라 기업들도 중국의 싼 인건비와 많은 인구층을 이용해 중국에 회사를 세워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는 부분이 신기했고 최근에 길거리에 외제차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역시나 국내 마이너 기업들이 줄어드는 만큼 해외차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찝어 말씀해주셔서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주제는 비슷한 느낌으로 같이 설명해주셨는데 우리나라는 자동차 산업이 피라미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그 속에 흔히 알려진 완성차업체뿐 만 아니라 1차에서 3차까지 이어지는 협력사의 역할도 어느정도 숙지하게 되었습니다. 효율성을 위해 모듈로 묶어 납품하는 발전된 구조를 배우게 되고 마지막에 자동차 업계에 취업하면 뽑는 인원이 많아 채용시장이 괜찮고 국가의 꼭 필요한 산업이어서 오래 일할 수 있어 안정성과 연봉이 높다고 말해주셔서 더 깊이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생기게 해주었고 만약에 저의 외국어 실력이 더욱 향상되고 실질적인 능력도 키우게 된다면 충분히 해외 자동차 기업도 노려볼만하지 않을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