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2일차로 자동차 직무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는데 오늘은 어제와는 다른 주제로 진행해주셔서 흥미로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자주 쓰는 자동차 용어들과 코드네임을 배우게 되어서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강의 내용처럼 저 또한 평소에 핸들과 백미러같은 단어를 자주 사용했었는데 그 전엔 몰랐는데 이번 기회로 올바른 용어를 알고 익숙해질 수 있는 시작점을 만든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차를 보호해주는 범퍼, 윈드 쉴드, 루프 등과 자동차 운행에 꼭 필요한 라디에이터 그릴, 테일 파이프, 퓨 리드 그리고 각종 거울과 램프들까지 자세하고 확실한 명칭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용어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한번에 머릿속에 들어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자동차 형태와 모습의 틀은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잘못 쓰고 있던 핸들과 백미러 그리고 깜빡이의 정식 이름인 스테링 윌, 아웃사이드 미러, 턴 시그널 램프를 배우게 되어서 유익했습니다. 그 외에도 정말 많은 용어들이 현장 설계 부분에서 쓰이고 있는데 자기가 입사를 희망하는 직무의 용어들 먼저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제는 이제 신차가 개발되어 출시되기까지 소비자들이 부르는 차종 이름인 코드네임을 실제 차의 모델을 예로 들어가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우리나라나 해외나 코드네임은 새로운 모델이 나올때마다 바뀌어왔지만 쏘나타가 EF,NF 처럼 같은 등급의 차는 공통의 알파벳이 포함되어 있다는 특징을 새롭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유럽과 다른 방식의 세그먼트로 자동차를 분류했지만 현재는 그 방식을 따와 경승용인 A부터 고급 SUV인 J까지의 세그먼트 방식으로 변화해왔고 이 세그먼트가 코드네임의 제일 앞에 들어간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현대 중형승용차의 8번째 세대인 DN8 등 다양한 모델을 소개해주시면서 앞으로 저도 신차를 볼 때 이 코드네임을 생각하면서 알파벳의 의미를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