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날에도 배우려는 열정이 식지 않았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좀 늦었지만 4일차 강의까지 최선을 다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강의였기 때문에 하루라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이번 강의는 현장 자동차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반적인 개발 과정을 중점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오늘 강의가 초심자인 제가 느끼기에는 전문적인 내용들이 꽤나 포함되어 있어서 가장 이해하기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만큼 저에게 많은 발전이 될꺼라고 믿고 끝까지 열심히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개발 프로세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고 특히 세계적으로 성공한 도요타 기업의 제품개발의 비밀에는 개발 단계부터 높은 품질을 만드려고 해서 낭비를 줄이고 새로운 모델을 설계하여 승리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미리미리 개선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아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최근에 오면서 설계 기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도 새로 알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개발 비용도 같이 줄어드는 추세로 가게 되었지만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폭스바겐 리콜사태처럼 리콜이 심하게 발생한다는 양면성이 함께 존재하게 되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개발 프로세스를 과정 하나하나 뜯어서 살펴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갖가지 다양한 과정을 거쳐서 신차가 나온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그 전에는 신차가 이렇게 어렵게 많은 손을 도움을 받았었는지 몰랐었는데 하나하나 자세하게 알게 되니 신차가 새롭게 보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발과 설계 과정 중엔 APQP, FMEA 같은 제품의 품질과 시스템에 필요한 절차들을 배우게 되니 유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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