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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언삼단논법에 대해 질문주셨네요.
정언삼단논법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공식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념의 설정이 정확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개념을 어떻게 설정하는가에 따라 개념의 주연, 부주연이나 명제의 긍정, 부정이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전제가 모두 부정이어서 1번이 답이 되지 않는다고 하신 것을 보면
첫번째 전제와 선택지 1번을 모두 부정문으로 보신 것 같은데
그러면 첫번째 전제에 등장하는 개념은 '커피를 즐기는 사람'과 '여행을 즐기는 사람'으로 보신 것이 되고
선택지에 등장하는 개념은 '여행을 즐기지 않는 사람'과 '녹차를 즐기는 사람'으로 보신 것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개념이 4개가 등장하는 셈이 됩니다.
문장의 뒤에 오는 개념은 그 주연, 부주연 여부가 긍정과 부정여부로 결정되므로
우리가 설정한 개념과 긍정, 부정이 달라도 상관없지만
문장의 앞에 오는 개념은 그 주연, 부주연 여부가 모든, 어떤의 수식여부로만 결정되므로
우리가 설정한 개념과 긍정, 부정이 바뀌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에는 의미는 같지만 형태만 다른 명제로 바꾸어서 개념이 3개가 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 때 정언명제를 같은 의미의 다른 명제로 바꾸는 방법은
'모든'으로 시작하는 명제는 대우처럼 바꾸고 '어떤 A는 B이다'형태의 명제는 앞과 뒤의 개념의 자리를 바꾸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문장을 바꾸면
1번은 '모든'으로 시작하는 명제이므로 대우처럼 바꿀 수 있는데
그러면 '모든 녹차를 즐기는 사람은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다'가 되므로
'녹차를 즐기는 사람'과 '여행을 즐기는 사람'으로 구성된 명제가 되어 개념을 3개로 맞출 수 있게 되며
문장의 형태도 긍정문이 됩니다.
그 외에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강의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족하시거나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또 질문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파이팅입니다. ^-^
질문하시는 선생님 : 복지훈
질문하시는 강의/교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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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좌우하는 직무적성검사 공략편 -기초추리/공간·사무지각편 |
질문하시는 문제의 위치 : 해커스 실전모의고사 3회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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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내용 : 인강에서 전제가 모두 부정이면 3단 논법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답이 1번이라 모두 부정이 되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삼단논법이 성립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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