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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들 힘들게 직장생활하느라 고생이 많으신대 제 이야기를 한번 올려 보려고 합니다.
전 설계회사를 2년 6개월 정도 일을 하다가 현장에서 일해보고 싶어서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현장으로 와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주위사람들은 힘들다고 말렸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5월말에 입사해서 지난 3주간 지낸 이야기입니다.(참고로 저는 현장사무실 바로 뒤에서 숙소생활을 합니다.)
현장은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합니다. 6시 50분에 국민체조를 하고 밥을 먹고 7시 30분부터
하루를 시작합니다. 공사팀이랑 타 팀들은 모두 현장으로 나가서 바쁘게 하루를 지냅니다...
현장사무실에서 일하는 저는 아침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오전업무를, 점심을 10분만에 먹고
숙소에가서 한 30~40분정도 피곤한 잠을 청하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오후업무를 합니다.
6시가 되면 다른팀은 퇴근을 하거나, 여가생활을 즐기는데, 제가 속해있는 부서는 6시 10분즈음에
밥을먹고 또 숙소가서 7시 30분까지 피곤한 잠을 청합니다...
그리고 7시 30분부터는 무한시간으로 야근을 합니다...(거짓말 안하고 첫날에는 새벽 1시에 숙소에 들어옴)
같이있는 동생들은 제가 들어온 첫주에 뻥안치고 계속 날을 새면서 일을 했습니다.
저는 적응이 안되어서 10시~11시 즈음에 들어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슬슬 압박이 들어옵니다.
평균적으로 12시~1시 사이에 숙소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6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3주간 생활을 했는데... 감옥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요점해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새벽 6시 기상...인데 알람소리 급하게 끄고 20분정도 잠을 청함...
6시 50분 국민체조
7시~7시 30분 아침식사(잠깐 자러 숙소에 들어감)
7시 30분~12시 오전근무
12~오후1시 점심시간(10분만에 밥먹고 숙소에 잠자러 들어감)
1시~6시 15분 오후근무(해지면 공사를 못하므로 몇몇 부서퇴근 및 야근)
6시 15분~7시 30분 저녁시간(또 10분만에 밥먹고 숙소에 잠자러 들어감)
7시 30분~12시 야근 (저는 11시즘 퇴근, 일이 많을 때는 평균 2시, 더 많을때는 밤샘작업)
이렇게 생활 4주차가 접어드네요~(참고로 현장이라 휴무는 2주에 한번씩 입니다.)
당연히 열씨미 일을 해야할 나이라는 것은 알지만, 세상에 이렇게 일을 해가면서 돈을 벌고 싶지 않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참고 일을 해야할까요??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탈출을 해야할까요??
월요일이 되어가는 즈음이네요~~ 직장인 여러분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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