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합격생님. 합격 기업 및 직무를 말씀해주세요.
[합격 기업] 대한항공
[직무] 일반직 - 여객
2. 실제 취업 준비 기간은 어느정도였는지, 서류에 기입하신 스펙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전공, 학점, 어학, 기타 보유하고있는 자격증 등 준비기간 )
[취준 기간] 약 3~4개월
[서류 스펙]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최종 학점 4.19/4.5
- 마케팅 인턴 1회 (6개월)
- 해외경험 2번 (중국 8년, 베트남 6년)
- 토익 900점, 신HSK 6급 255점
- ITQ한글엑셀 A등급, ITQ한글파워포인트 A등급, ITQ아래한글 A등급, 운전면허2종보통
3. 해커스잡 조은희, 김수현 선생님에게 가장 크게 도움 받은 부분을 말씀해주세요.
우선 조은희 선생님 진로 컨설팅 최고입니당ㅠㅠ! 초반에 마케팅에 꽂혀서 서탈만 n번 당하다가 선생님께서 제 스펙에 딱 맞는 대한항공 일반직을 적극 추천해주셨어요! 솔직히 대한항공은 지원할 생각도 없었는데 선생님과 다시한번 컨설팅 받고 빠르게 방향을 재설정할 수 있어서 지금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_ _) 그리고 대한항공이 좋아할 답변, 팁들도 알려주셔서 실제로 3차 면접 때 사용했습니다ㅎㅎ (ex. 대한항공의 안전운항 강조!)
두번째는, 김수현 선생님과 PT 면접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대한항공 면접은 논리력과 전달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선생님과 함께 서-본-결 깔끔한 스크립트 작성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준비한 PT 질문이 나오진 않았지만, 선생님과 연습한 PT 전개 방식을 토대로 내용을 구성하고 발표했더니, 확실히 다른 지원자들보다 제 발표가 가장 깔끔하고 전달력이 높았던 것 같았고 이 점이 큰 플러스 요인이 되었던 것 같아요!!
세번째는, 선생님들과 모의면접에서 두괄식 답변 연습했던 것이 실제로 3차 면접 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3차 때 인성질문이 아닌 예상치 못한 직무면접이 진행됐는데, 당황하지 않고 연습한대로 최대한 두괄식 답변과 미소 유지에 집중하면서 소통이 잘되는 지원자다! 라는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4. 합격 기업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면접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모의 면접을 통해 연습했습니다. 먼저 스스로 예상 질문을 뽑고 답변 스크립트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수업 중에 선생님들께서 추가적으로 예상 질문들을 더 뽑아주셨고, 기업 인재상에 맞는, 기업이 좋아할만한 맞춤형 답변으로 함께 스크립트를 수정했습니다. 또한, 모의 면접 때 돌발 질문과 꼬리 질문들도 함께 연습하면서 돌발 상황에도 빠르게 두괄식 답변을 생각해내는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었어요!
5. 실제 면접에서 어떤 질문들이 출제되었는지, 까다로웠던 질문은 어떤 질문이었는지 궁금합니다.
대한항공 면접은 1차, 2차, 3차 모두 전혀 예상치 못한 질문들이 나왔어요! 즉, 대한항공은 전체적으로 기계적인 답변이 아닌, 지원자의 진짜 생각과 자연스러운 태도, 소통 능력을 보고자 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답변 내용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지원자의 태도, 발음, 자신감 있는 목소리, 아이컨택, 미소 유지 등 이런 요소들이 정말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실제로 긴 답변은 집중을 잘 안하시고 대놓고 눈치 주시는 분도 계셔서 한 4~5줄의 간결한 두괄식 답변이 가장 베스트 같아요ㅎㅎ)
[1차 영상 면접]
- 1. 자기소개 / 2. 고객이 파손된 캐리어로 컴플레인 걸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 3. 만약 내가 전략 기획 담당자라면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중 어떤 고객에게 더 집중할 것인지? (세번째 질문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2차 PT 직무 면접 & 영어 면접]
- 영어 질문 : 1. 자기소개 / 2. 전공 이외 다른 동아리 활동한 게 있는지? / 3. 최근에 화가 났던 경험은? / 4. 입사 포부
- PT 질문 : 1. 가격정책과 관련된 질문 / 2. 개인화 마케팅에 대한 아이디어
- 발표 후 공통질문 : 1. 엄마한테 가장 많이 들은 잔소리는? / 2. 본인의 MBTI는 무엇이고 이 MBTI가 대한항공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 PT와 관련된 꼬리질문이 아닌 전혀 예상치 못한 인성질문들만 나왔어요. 그래서 최대한 두괄식 답변과 아이컨택, 미소 유지에 집중하면서 면접관과 소통한다는 느낌으로 편하게 답변하려고 노력했어요.
[3차 임원 면접]
- 공통 질문 : 1. 항공업계 트렌드 / 2. 신규 노선을 설정할 때 그 기준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 개별 질문 : 베트남에서 생활하셨는데, 베트남 고객을 대한항공으로 유입할 수 있는 방안은?
- 3차 면접이 가장 까다롭고 어려웠던 것 같아요ㅠㅠ 3차는 인성 면접일 거라 생각하고 인성 질문 위주로 준비했는데, 질문 3개 모두 직무 관련 질문이 나와서 많이 당황했어요.. 심지어 노선전략, 마케팅, 영업전략 등 구체적인 방안과 이에 대한 꼬리 질문도 1-2개 들어와서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보고 싶어 하셨던 것 같아요. 실제로 제 답변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이 들어와서 조금 당황했지만, 먼저 그 피드백에 대해 인정하고 바로 다른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답변하려는 모습이 플러스 요인이 된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당황하더라도 끝까지 아이컨택과 미소를 유지하면서 하고싶은 말을 끝까지 전달하려는 태도가 중요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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