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공기업 관리반 1년패키지 수강생, 코레일 합격후기
전공은 범죄학이었고 관광학을 복수전공했고 학점은 3.2였습니다. 경력으로는 2년 철도공기업 계약직 경험과 4개월 지방공공기관 인턴 경력이 있었습니다.
22년 상반기부터 취업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서류나 면접을 먼저 만들어놓고 필기를 준비해놓고 싶었기에 인턴하면서 자격증을 함께 취득했습니다.
어학은 토익 885만 있었고, 자격증은 컴활1급, 한국사 1급, 관광통역안내사(영어), 철도교통안전관리자를 갖고 있었습니다.
23년 3월에 해커스 관리형반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필기를 준비했고 24년 5월에 합격하면서 2년 정도 준비를 했습니다.
사실 취업 준비하면서 슬럼프는 항상 달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필기를 연달아서 떨어지거나, 전공 공부가 마음처럼 되지않을 때 슬럼프가 왔었는데 윤종혁 선생님과 담임쌤이었던 최수지선생님께 도움을 청했던 것 같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하는 상담시간에 울고싶을 땐 울고 우울한 생각을 말씀드리면서 감정을 추스렀습니다.
많이 당황스러우셨을텐데 묵묵히 들어주시고 위로한 덕에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고, 상담까지 기간이 많이 남았을 땐 1시간씩 걸었습니다.
학원 뒷편에 양재에서 신논현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무작정 걷기도 했고, 주말엔 한강을 걷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불안한 생각을 떨치고자 노력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최수지 선생님과 윤종혁 선생님께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의 경우 코레일 한 기업만 노렸었습니다. 서류, 면접, 필기를 연달아 준비하는 다른 준비생분들과 다르게 필기에만 몰두할 수 있었으나, 그만큼 불안함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상담 시간때는 거의 윤종혁 선생님의 으쌰으쌰와 최수지 선생님의 공감섞인 채찍으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전공으로는 이인호 선생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회계, 재무없이 경영학 단일만 보는 코레일의 경우 지엽적인 부분까지 대비를 했어야 했습니다.
이럴수록 경영학 뼈대는 제대로 잡아놓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인호 선생님의 방식은 뼈대 세우기엔 최고의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단순 암기과목으로 접근했을 때의 경영학은 취약과목이었으나, 이인호 선생님을 만난 이후에는 효도과목으로 바뀌었습니다.
먼저, 코레일은 특이하게 자격증 점수를 필기 점수에 가산합니다. (전형이 바뀌어 이번 전형이 마지막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격증을 다 준비해서 12점 가산점을 준비했었던 게 합격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ncs의 경우 관리형반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4개월정도는 전공보단 ncs를 위주로 공부했는데 그 때 가장 포커스를 뒀던게 복습이었습니다.
수업때 배운 모든 문제의 풀이 방법을 공책에 적어 저만의 해설책을 만들었고, 심화반 교재를 2,3회독할 때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풀이대로 풀도록 했습니다.
어느정도 풀이방법이 체득된 후에는 스터디를 하면서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 ncs는 짧은 시간 내 많은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시험입니다.
이 점을 유의하면서 봉모를 풀었고, 스터디 후에는 혼자 풀지말았어야 할 문제, 하지말아야 할 실수를 기록했고, 이를 ncs 시험 직전에 보면서 시험을 쳤습니다.
전공의 경우 이인호 선생님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ncs 실전반으로 들어가면서 이인호 선생님의 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 이인호 선생님의 판서를 바탕으로 단권화를 했습니다.
또한 관리형반 스터디 커리에 맞춰 공기업 경영학 객관식을 돌렸고, 다시한번 실강을 들으면서 개념을 재정립 했습니다.
또한 지엽적인 개념에 대비해 군무원 객관식, 실전모의고사 교재도 2회독씩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타 선생님의 인강을 들으면서 이인호 선생님의 판서에 덧붙여 단권화를 다시했었습니다.
저의 경우 코레일 한 기업만 노렸는데 이번 대행사는 한사능으로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기관이라 많이 당혹스러웠습니다. 코레일 대행사가 정해진 뒤에 한사능이 대행하는 다른 기관 시험을 쳤고, 유형을 먼저 맛본 후에 준비를 했습니다. 만약 저처럼 관심 기업이 정해져있는 분들은 해당 대행사가 주관하는 시험을 미리 맛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봉모를 풀 때 문제를 분류하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리강의때 김소원 선생님께서 문제 유형을 분류하라고 하셨었는데 저는 모든 과목에서 유형을 분리해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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