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면접후기
ASML의 서류는 영문자소서,이력서 한글자소서,이력서 총 4개가 있습니다. 영문자소서, 이력서는 1학기 해외인턴을 제외할 때 빼고는 써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영문자소서 같은 경우 cover letter 형식이 아닌 자유형식으로 써도 괜찮다고 해서 한글 자소서를 구글번역기에 돌려서 냈습니다. 영문 이력서 같은 경우는 인터넷에 떠도는 이력서 아무거나 해서 보냈습니다. 외국계 같은 경우 자소서를 내면 몇 달 뒤에 연락이 온다거나 이런 얘기가 많은데 asml은 국내 대기업과 비슷하게 공채전형을 진행해서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 다음 전화면접을 봤는데 전화면접은 그냥 이사람이 영어로 대화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보는 시험이라 질문이 무난했습니다. 회사와 관련된 질문은 하지 않았고, 취미가 뭐냐 쉬는동안 뭐하냐 친구들과 뭐하냐 이런 질문이 대부분이 였고 마지막에 저희 가족이 저 빼고 여행을 갔다고 했더니 여행이 지구에 무슨 영향을 미칠것같냐라는 질문을해 그 질문만 좀 버벅거렸지만 어떻게 얘기는 했습니다. 이 질문 때문에 살짝 불안했지만 그래도 그 전 질문답변을 잘해 통과 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면접은 파고다어학원에 위탁해서 진행했습니다. 파고다어학원에서 전화가와서 받는 형식이였습니다.
1,2차 면접은 인성관련 70% 기술관련 30%였습니다. 1차 면접이 실무진 면접이다 2차면접이 임원진면접이다 이게 아니라 그냥 둘다 똑같이 그냥 묻고 싶은거 물어 보셨습니다. ASML은 면접질문이 정말 랜덤이라 어떤 방은 영어로 진행했다는 방도 있었고, 그냥 100% 인성 100% 기술 물어봤다는 지원자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적당히 인성 70% 기술 30%였습니다. 이번 지원자중에 제가 유일한 자연과학과 였기 때문에 그 부분에대해 질문을 조금 많이 하셨습니다. 화학과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겠느냐 이런 질문부터 시작해 화학관련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또한 반도체 수업 들은적 있냐와 같이 반도체 관련된 질문도 많이하셨습니다. 저는 평소에 반도체 공부를 kocw나 인터넷 강의를 통해 꾸준히 학습했다는 것을 어필했고, asml의 기술세미나에 참석했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자 기술세미나에서 배웠던 내용을 여쭤보셨습니다.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했고 면접관님들도 저의 자신감있는 모습을 좋게 봐주셨던 것 같습니다.
Asml은 특이하게 합격자 발표를 면접 중간에 했습니다. 제가 첫날 면접이였는데 바로 그 다음주에 결과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그때는 면접중이라서 적어도 2주는 걸릴 줄 알았는데면접을 보고 일주일만에 그 일주일동안 면접을 본 사람들중에 합격자를 선발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asml면접을 5분정도 지각해 1분자기소개를 할 때 숨이차올라서 말을 제대로못해 옆지원자를 먼저시켰습니다. 5분 지각해도 제가 끝까지 자신감있는 모습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고, 제가 이 회사를 들어오기 싶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어필했던 것이 지각 5분한 것을 커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수강생-조은희 선생님 실제 카톡내용]
※ 수강생 정보보호를 위해 이미지는 대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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