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았던 수업은 연기와 화술이라는 교양과목 입니다. 그 수업을 통해서 내 자신이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나에게 열등감을 줄 수 없다고 배웠고, 제 자신을 알고, 자신감을 갖는 훈련을 하였습니다. 떨릴 수 있는 연기에서 자신을 가지고 내 모든것을 표현하는 것을 배웠을 때는 진정한 자유를 체험하였습니다. 그 때 배운 가르침을 가슴에 품고 하루하루를 살고 싶습니다.

경영학과 학생이지만 대학강의 중 가장 인상깊었던 수업은 고전음악의 이해라는 수업이었습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과 지휘자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음악에 대한 교양을 깊이있게 쌓을 수 있었으며 그 수업이후로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그 관심은 저를 오페라, 발레와 같은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도와주었던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수업으로 인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좋은 취미생활도 가질 수 있어서 저는 고전음악의 이해라는 수업을평생 잊을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관심있게 들었던 과목의 이름은 원서강독입니다. 전공지식이 나와 있는 원서를 읽고 번역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전공의 가장 기초가 되었던 수업이라 영어로 되어 있는 과목임에도 매끄러운 해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고, 이 과정에서 영어실력향상과 전공지식에 관한 역량도 향상되는 두 가지 효과를 얻었습니다.

관심이 갔던 과목은 철학입니다. 서양 철학을 단순히 원론적으로 배운는 것이 아니라 각 시대에서 나타났던 철학사상들은 그 시대에 대표적인 이념적이고 사상적인 문제를 해결방식이었다는 것과 현대에 발생되는 문제를 그러한 철학사상들로 해결하는 재미와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쉽게 지나쳤던 소소한 부분에서 우리의 선택에 있어서 현명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과목은 대학합창입니다. 이 과목은 남녀 22명이 각각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의 파트를 맡아 한 팀이 되어 한 학기 동안 연습하고 기말고사는 합창대회에서 직접 합창을 하는 과목인데, 22명이 연습을 하려니 곡 선정에 있어서 의견충돌도 많았고, 한 번 모이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힘들어 하는 팀장을 도와 결석한 팀원들에게 연락하여 연습일정을 조정하고, 음대생을 섭외하여 피아노 반주를 부탁하는 한편, 무임승차하려는 팀원들을 직접 만나 열정적인 참여를 부탁하며 좋은 결과를 함께 만들어 보자고 설득했습니다. 그 결과, 22명이 똘똘 뭉쳐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 낼 수 있었고, 교내 합창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음을 모으는 합창을 통해 마음을 모으는 법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예 저는 2학년때 들은 경영 리더십 시간이 가장 관심있었습니다. 각자 발표를 통해서 자신이 본받고 싶은 명사들에 대해 발표하는 수업이었는데 여러사람의 리더십을 통해서 내가 되고 싶은 리더, 리더로서 자질이 어떤것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수 있어서 좋은 수업이 되었습니다.

제가 자신있는 과목은 한문입니다. 한문에 자신있게 된 계기는 어릴 적부터 천자문과 명심보감을 읽게 한 아버지와 집안 친척 할아버지들의 영향이 컸습니다. 특히 한문은 우리 선조들의 전통 문화를 잘 나타내고 있고 과거에 흔하게 쓰였던 문자였기 때문에 꼭 배워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대학생들의 대부분이 자기 이름도 한자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한데 이러한 점이 문제입니다. 앞으로 대학 입시나 취업에서 한자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여야 할 것이고, 교육기관에서도 한문 교육을 필수 과목으로 정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가장 기억이 남았던 과목은 사회입니다. 사회선생님 께서는 오로지 수업만이 아닌 정말로 우리사회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앞으로의 미래 지금의 현실을 제대로 가르쳐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있는 과목은 수학이었습니다. 수학시간 때는 처음에는 싫었었지만 계속 풀어나가는 퍼즐처럼 푸는 재미와 수학 선생님이 해주시는 평상시의 이야기를 해주셔서 수업이 더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