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저는 그곳을 갈것이고, 거기 간다는 사실을 즐길것같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그런 약간의 위험한일을 즐겨왔고 그런일이 있을때마다, 그당시에는 극복할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그것을 극복하면, 너무나도 즐거워한 경험들이 있습니다.

회사측에서 전쟁중인 나라로 출장을 결정내렸을 경우에는 나름대로 충분히 직원의 안전을 고려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믿습니다. 회사의 직원이면서 같은 나라의 국민으로서, 회사가 직원 개인의 안전문제를 소홀히 하고, 회사의 이익만을 위해서 출장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출장국가의 치안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출장을 가야하는 상황이라면, 그 위험성을 감수할만큼의 아주 중대한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회사 직원의 안전도 고려하지 않은채 맹목적으로 회사 이익만을 위해 해외출장을 보내는 회사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선택했고, 회사를 믿고 따른다면 전쟁중인 나라로 출장을 갈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과연 전쟁 중인 곳에 출장을 보내는 기업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지만, 기업은 이익을 쫓는 조직이기에 전쟁중인 곳에 출장을 보내서 이윤이 남는다면 기업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그런 기업은 조직원인 사원들을 소중히 여기지 못 하기에 오래 지속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노조가 일어나고 그 기업은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기업은 내무의 직원들이 힘이고, 아주 큰 자원입니다. 그렇기에 나 또한 소중한 자원이기에 어리석은 곳에서 자원을 잃게 되는 것이 싫습니다. 결국 전 가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갈 것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에는 하는 것은 가장 최선의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큰 어려움이 있다면 그 어려움을 극복해서 얻을 수 있는 경험도 더욱 값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의 능력을 믿고 그 일을 저에게 맡긴 회사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리비아에 갈 것입니다.

저는 지금 당장 가지 않을겁니다. 시장을 개척하려면 정확한 시장 조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전쟁중인 곳은 수요가 불확신하여 기대하는 수익을 가져다 줄지 의문입니다. 설령 그 나라에 진출하더라도 전쟁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비용이 추가 발생 될 수 있습니다. 전쟁중인 나라 대신 인접 국가에 진출하여 그 지역에 맞는 적절한 전략을 구상하고 실행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얻은 노하우와 전략을 통해 전쟁이 끝난 곳으로 진출하여 확실한 이윤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돈 탭스코트는 자신의 책인 위키노믹스에서 협업이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을 만들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또한 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 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울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란 뜻입니다. 전쟁이란 극한의 상황에 있는 이 사람들을 저의 친구로 만들수 있다면 후에 이들은 가장 신뢰 할 만한 협업가가 될 것입니다.

저를 죽이고자 전쟁 국가에 보내는 게 아닌걸 알고 있습니다. 힘들었던 입사준비와 행복한 회사생활 도중 회사에서 저를 필요로 하는 업무가 그 나라에 생겼는데 못 갈 이유와 핑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치안상태에 따라 가족의 동행 여부는 달라지겠지만, 출장 생활 도중 기본적인 회사의 안전지원과 제 자신이 몸조심만 한다면 저와 회사를 크게 발전시킬 수도 있는 "그 업무"에 등 돌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삶과 죽음은 정해졌있다고 믿습니다. 항상그런 믿음으로 살아왔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안전한 한국안에서도 하루아침에 교통사고와 질병 혹은 북한의 도발로인해 많은 이들이 희생되어졌습니다. 우리 역시나 아직까지 전쟁국가 입니다. 우리또한 아직까지 살아있고 일하고있습니다. 리비아인들도 아직까지 살아있으며 그곳에서 생활하고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볼때 혹시나 만약 그곳에서 제가 불의의 사고로 죽게된다면 회사에도 좋지 못한 이미지를 만들지만 그곳의 출장으로 인해 경제적 수익을 얻게 된다면 "두려움을 모르는 LG"와 같은 타이틀로서 더욱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것입니다. 그럼으로 LG와 함께한다면 무사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위기가 바로 기회이다!] 한국전쟁 당시 현대의 설립자이신 정몽준 회장은 해외로 도망가지 않았다. 돈을 벌기위해서 한국에 남아있었고, 전쟁 중의 고철을 모아 차후의 기업의 사업자금을 마련했다. 마찬가지로 전쟁을 단순히 피해야 한고 도망쳐야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지금 리비아는 내전 그리고 시민과 정부의 충돌로 사회의 많은 기본 인프라 시설이 파괴되었다. 따라서 지금 당장 리비아로 가서 리비아 정부 그리고 건설업체와 사회가 안정되었을 때에 한국기업과 정부가 리비아의 인프라 시설을 신속히 정비해 주고, 추가적으로 신설이 필요한 것들은 새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렇듯 타국의 사회가 불안하다고 무조건 대책없이 못간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미리미리 contact를 하여 사업영역을 확장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록 지금 리비아가 내전이라는 위험한 상황에 직면에 있지만 LG 전자가 저를 그곳으로 파견 보내는 이유는 그런 위기속에서 회사가 전략적으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숨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회사가 발전하기고 기회를 잡기 위해 저를 파견한다면 위험 속에서도 충분히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그 가치를 쫓아 위험을 무릅 쓸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해외 출장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가 리비아의 위험한 상황을 주목하고 있고, 현 시점에서 리비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리비아를 빠져나오려는 상황에서는 가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나라에서 전세기를 동원하여 자국으로 국민을 데려오는 것에는 그만큼 위험한 상황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급하게 처리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리비아에 있는 현지 직원을 다른 나라에서 함께 만나서 일처리를 할 것입니다. 귀사의 인재상에 걸맞는 인재로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며 능률적으로 일을 해 내겠습니다.

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리비아는 내전이 매우 심해 수주를 맡은 국내 기업들이 나머지 건설비용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리비아에 해외출장을 가는 것은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사에 이익을 줄 수 있는 케이스가 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원하는 곳이면 어느 나라든지, 가겠습니다. 회사에서는 저를 출장을 보내는 이유가 있을 것이고, 저 또한 출장을 가서 결코 헛되이 보내지 않겠습니다. 전쟁을 비롯하여 경제나 사회가 어려운 곳에서, LG전자의 TV나 모니터로 평화를 주장하는 광고를 내보내겠습니다. 국익선양은 물론이거니와 귀사의 홍보, 개인적으로도 큰 보람을 가지리라 사료됩니다.

일에 있어서 필요한 장소라면 가겠습니다. 위험이 없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에도 그만한 댓가를 치르지 않고서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회사에서도 파견되는 사원들 한 사람을 소중히 여겨 충분히 대책을 마련해주시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 시대는 인재전쟁이 될 것이고 여러 회사에서도 인재확보에 열을 올리고 사람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귀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가치를 가진 회사에서 과연 저 위험한 곳에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데, 출장을 보낼까요? 인재중시의 가치뿐 아니라 생명존중의 윤리까지 무시하는 최근의 윤리경영, 지속가능 경영에 어긋나 잃는게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안갈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회사의 운명이 달린 일이라면 반드시 가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는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갈 수 있고, 가고 싶습니다. 이 시점에 그곳에 가야한다는 것은 회사로서나 국가적으로 매우 위험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한다면 그건 분명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 지금이 아니면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거나 큰 기회를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제가 가야된다면 회사에서도 저의 능력을 믿고 인정해 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