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많지는 않지만 제가 부모님 다음으로 아끼는 종신같은 고등학교 친구들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많은것도 좋겠지만 저는 제가 힘들때나 기쁠때를 포함한 제 모든걸 공유할 수 있는 종신같은 친구들이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친구가 별로 없습니다...크흑....

다른 이들과 차이가 나는 부분이 바로 친구관계라는 점인데요, 다른 사람들을 보았을때 유년시절을 함께해온 중고등학교때의 친구들이 지금까지도 우정이 이어져온것이 부러운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달랐습니다. 잦은 이사로 인해서 전학을 여러번 다녔기 때문에 깊은 교우관계가 지속되는게 어려웠습니다. 현재의 제 친구들은 제가 성인이 된 이후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 입니다. 이 친구들은 비록 유년시절을 함께하진 못했더라도 제가 유학시절 오랜시간 동거동락하며 생활한 친구들과 경험들을 하면서 만난 다양한 연령대의소중한 인맥이자 친구들 입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 만났기 때문에 더욱 진솔하고 과거 추억에 머물러 있지않은 현재 미래지향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관계인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일회성 만남보다는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관계를 앞으로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