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하다보니 긴 지문이 나오면 읽기가 힘들었는데, 최수지 선생님께서 1-2 정도 시간을 내서 지문을 집중해서 읽어보라고 하셔서 해보았습니다. 근데 확실히 연습을 하니깐 전보다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정답률이 조금 올랐습니다. 계속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시간을 더 투자를 해야하겠지만, 정말 지문 읽기 힘든 수험생분들은 날을 잡아서 지문 읽고, 단락마다 어떤 내용을 말하고 있는지 혼자 정리해보는 것도 아주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인문계는 이공계 지문이 이해하기 어려울테고, 이공계는 인문계 지문이 이해하기 어려울텐데, 근데 지문 그대로 읽고 그 키워드를 찾으면 개념이 어렵더라도 정답을 충분히 고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 틀리 어휘 문제가 있으면 그때그때 정리해서, 문장으로 외우는 게 좋은 듯합니다. 그러면서 쉬는 시간이나 공부 집중이 안 될 때 그동안 정리했던 단어 한번씩 보면서 외워주면 굳이 어휘의 의미를 외울 필요도 없고, 한 번에 정리될 거 같습니다.
김소원 선생님의 수리 강의는 항상 왜 이렇게 답이 나오는지 자세히 알려주셔서 좋습니다. 이런 강의를 듣는 이유가 답지를 봐도 이해가 안 될 때가 있으니 듣는 거 같은데, 선생님께서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천천히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그대로 선생님이 하란대로 하고, 본인 걸로 만들면 응용수리뿐만 아니라 자료해석도 맞추는 갯수가 점점 늘 거 같습니다. 그리고 계산이 빨라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계산을 빨리 할 수 있는지 팁도 알려주시고, 해설지에 어떤 문제는 빨리 푸는 팁도 나와있는데, 그런 팁들을 잘 활용해서 다른 문제에도 적용을 하면 나중에 비슷한 문제가 나오면 빨리 적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수리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그 팁을 다른 문제에 적용해보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GSAT 문제집을 처음 풀 때 어떻게 이걸 하지 하는데, 이건 시간 안에 다 푸는 게 아닌 얼마나 많은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것이냐이니 시험 전까지는 계속 집중해서 풀어보려고 합니다. 다들 파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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