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의는 굉장히 긴 호흡이였던 것 같습니다. 자동차 출시 5-7개월 전부터 자동차 양산 시작 100일 후 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설계 과정 및 각 과정에서 이루어 지는 것들을 배웠습니다. 먼저 처음 출시 전에는 완성차 업체에서 SR을 배포하고 공개 입찰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여기서 QCD관점으로 보는 것도 배웠습니다. 3개월 전에는 T-CAR라는 TRIAL CAR를 제작하여 성능 및 신기술 확인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이후에 디자인 및 설계사양을 고정한 모델고정을 실시하고 모든 도면이 고정 후 3개월 이내에 출도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시기에 모든 부품설계는 끝난 상태라는 말도 덧붙이셨습니다. 그 후에 연구소에서 하는 작업과 공장에서 하는 작업으로 나누어서 과정을 설명하셨습니다. 저는 연구소에서 연구만 하는 줄 알았지만 실제로 연구소에서도 차를 만들고 조립한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습니다. 프로토타입의 차를 만들어 연구소에서 설계한 차량의 초기 설계 문제점이나 성능을 확인하여 제작하는 단계를 거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때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수정 기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경험했다고 하셨습니다. 이 과정의 검증 방식은 DV방식인 것도 알려주셨습니다. 이후 MASTER CAR를 만들고 이것은 PROTO의 최종 버전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3개월 차에는 양산 금형으로 차를 만들어보고 파일럿 카를 만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연구소에서 양산에 준하는 설비 및 금형을 이용해서 만드는 차를 파일럿 카라고 하셨습니다. 이후 2번째의 파일럿 카를 만들고 첫번째 파일럿 카에서 발생된 부품 및 설비 문제점을 개선하고 이 결과를 확인한다고 했습니다. 이후 공장관점에서 14개월차에 연구소에서 프로토타입을 만든 것으로 설비를 트라이 아웃한다고 하셨습니다. 그후 두번째 트라이 아웃 과정으로 문제점을 개선한 방식을 생산공장에 반양하고 양산성을 확인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최종 설계 단계로 연구소에서 파일럿 카를 만들때 썼던 금형 및 치구,지그등을 양산공장으로 이관해 생산 훈련을 거쳐 양산을 시작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으로 끝나는게 아닌 양산 시작 후 초기에 실제 상황에서 발샌된 문제들을 캠페인으로 해결하거나 리콜을 통해 해결한다는 것으로 마치셨습니다. 실제는 더 다양하고 복잡하다는 말씀을 덧붙이셨고, 요새 개발단계가 줄어드는 이유는 완전 신차가 아닌 파생차라는 개념의 차여서 개발기간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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