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계속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 배운 과정에서 더 심화되어 마스터 스케쥴의 세부 일정까지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개발 과정을 처음 배었을 때보다 더 세세하고 내가 마치 차량 개발 전문가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진짜로 자동차 실무에 대해 확실하게 배운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24개월을 기준으로 해서 한개월씩 쪼개가면서 주요일정과 평가 그리고 공정개발까지 연구소와 공장의 입장에서 설명해주셔서 기본 지식이 거의 없던 저도 어느정도 틀이 생기고 떠올릴 수 있었던 그런 기회가 되었습니다.
모델을 정하는 시점부터 시작해서 생산을 시작하는 때까지 정말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정성을 다해 열정적으로 수강생의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이고 느껴져서 너무 좋았고 모델을 정하기 전에 테스트 차를 통해 성능과 신기술을 확인하고 다지안 평가와 상품 평가 같이 여러 공정을 거쳐 문제 있는 부분은 고치고 개선시켜 비로소 소비자를 만족시킬 만한 신차가 탄생하게 되는 것을 보고 우리가 좋은 차의 서비스를 쓰고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게 생각되었습니다.
많은 과정들이 기억에 남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사전에 계획된 도면과 납품된 부품으로 조립된 프로토 1호차가 3개월 정도 기간을 두고 검증되고 신뢰가 쌓인 상태에서 설계 개선점이 반영된 마스터 차가 나오게 되고 다시 한번 품질과 유효성을 확인하게 되면서 한단계 발전된 차로 나아가는 일이 기억이 많이 남고 흥미로웠습니다. 연구소에서는 이렇게 검증되는 과정이 있지만 공장에서는 설비를 갖추고 양산되는 능력을 확인하고 연구소에서 사용된 기계를 생산공장으로 옮겨 기술자들에게 훈련을 받게 해 최종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여러 분야에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잘 운영된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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